작업 과정 / NOTE
향이 머문 자리 — 인물 없이 공간으로 표현하기
인물 없이도 누군가 머물렀던 느낌이 나게 만들고 싶었다. 약방의 소품과 빛, 소리를 잡으며 작업한 기록.
2026.10.03
#3D #공간 #영상
누군가 방금 다녀간 것처럼
사용한 약탕기와 펼쳐진 약장 서랍, 열려 있는 족자를 공간 곳곳에 배치했다. 인물이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누군가 여기서 생활했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설명을 덧붙이기보다 소품을 보고 자연스럽게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봤다.
밖에서 들어올 때와 안에 있을 때
약방으로 들어가는 도입부는 속도감 있게 구성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빛과 연기, 작은 소리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공간을 보여주는 영상이라 카메라 움직임과 사운드도 같이 신경 썼다. 같은 장소여도 어떻게 보여주고 어떤 소리를 넣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소품 하나보다 전체 분위기 보기
Blender, Unreal Engine 5, Substance 3D Painter로 공간과 소품을 작업했다. 목재의 결이나 소품의 디테일도 챙기면서, 조명을 켰을 때 방 전체가 어떻게 보이는지 같이 확인했다. 하나씩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장면 안에서 어울리게 맞추는 게 더 신경 쓰였던 작업.
다음 질문으로 이어지는 기록.목록으로 돌아가기 ↗